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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KT와 '임금격차 해소' 위한 협약 맺어

등록 2018.11.20 1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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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년간 1200억원 규모 상생프로그램 실시

【서울=뉴시스】제51차 동반성장위원회의가 27일 오전 서울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권기홍 위원장 주재로 열리고 있다. 2018.06.27.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제51차 동반성장위원회의가 27일 오전 서울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권기홍 위원장 주재로 열리고 있다. 2018.06.27.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KT는 20일 오전 서울 서초동 더케이호텔에서 이루온·하이테크 등 협력 중소기업들과 함께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해소 운동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가 2014년부터 실시해 온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의 일환이다. 파트너스데이는 협력사와 소통을 위한 행사로 우수 협력사에 대한 포상 등을 진행한다.

KT는 내년부터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 및 종업원을 대상으로 약 1200억원 규모의 격차해소형 상생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협약을 바탕으로  KT는 협력 중소기업과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로 다짐했다.

격차해소형 상생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KT는 ▲자사 복지몰 이용 ▲협력사 직원에 카드상품 제공 ▲호텔 숙박 할인 등 복리후생 지원뿐 아니라 ▲미래기술 등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기금 조성 ▲글로벌 PoC 지원사업 시행 등을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 역시 2·3차 협력기업간 거래에서도 대금 결정, 지급 시기·방식에 대해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협력 대기업의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과 가격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동반위는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와 이를 통한 동반성장 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매년 우수 사례를 도출해 알릴 예정이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동반성장 사례를 공유하는 등 협력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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