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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가짜 팔로워 쫓아낸다"…SNS 정보조작 방지

등록 2018.11.20 12: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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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정보', '조작' 비판에 대응 방안 발표

인스타그램 "가짜 팔로워 쫓아낸다"…SNS 정보조작 방지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사진 공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이 가짜로 만들어진 팔로워, '좋아요', 댓글 등을 축출한다고 19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인스타그램 측은 블로그에 "최근 우리는 제3의 악성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이용자들이 그들의 팔로워를 인위적으로 늘리는 현상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19일)부터 타사 앱을 사용한 팔로워와 댓글, '좋아요' 등을 제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타사 앱으로 만든 가짜 팔로워, 댓글, '좋아요' 등을 퇴출할 방침이다. 삭제된 팔로워, 댓글, '좋아요'는 계정주에게 통보된다.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악성 어플리케이션에 연결된 경우 계정주는 비밀번호를 바꾸면 된다.

의도적으로 악성 어플리케이션을 계속 이용할 경우 해당 계정은 사용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인스타그램 측은 경고했다.

허위 정보와 조작 등의 비판이 제기되며 미국 SNS 기업들은 다양한 대응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15일 지난 6개월간 가짜 계정 15억계, 테러 선동 컨텐츠 1억 2400만개, 음란물 6600만개, 스팸 22억개를 삭제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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