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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억6400만원 모금 목표' 전남사랑의온도탑 나눔캠페인 시작

등록 2018.11.20 13: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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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 사랑의열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97억6400만원 모금을 목표로 '희망 2019나눔캠페인'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2018.11.20. (사진=뉴스시 DB)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 사랑의열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97억6400만원 모금을 목표로 '희망 2019나눔캠페인'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2018.11.20. (사진=뉴스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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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류형근 기자 = 사랑의열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97억6400만원 모금을 목표로 '희망 2019나눔캠페인'에 나선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오후 전남도청 앞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내년 1월31일까지 '희망2019나눔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모금 목표액은 97억6400만원으로 지난 캠페인 모금액과 동일하다.
 
 사랑의온도탑은 목표액의 1%인 9764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이날에는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가 7억원,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9호 회원인 인터그룹 양광용 회장이 아동의류 500벌, 목포시와 신안군에서 나눔장터 물품을 기탁했다.

 희망2019나눔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에 이어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사회양극화 심화로 인해 주변에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며 "내년 1월까지 전남도민들의 사랑과, 성숙한 도민의식으로 사랑의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사랑의온도탑은 지난 2014년 69억6800만원(목표 모금액 65억원·사랑의온도탑 107.2도), 2015년 77억5200만원(69억4500만원·111.6도), 2016년 79억7300만원(79억5000만원·100.3도), 지난해 95억7200만원(81억7000만원·117.2도)를 모금했다.

 올해는 지난 1월 90억4700만원을 모금해 목표액 97억6400만원에 미치지 못해 사랑의온도탑이 92.7도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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