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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여성비하·막말 도의원' 윤리특위 회부

등록 2018.11.20 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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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의회 전경. 2018.03. 08 (사진=전남도 제공)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의회 전경. 2018.03. 08 (사진=전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여성비하 발언과 막말로 물의를 일으킨 전남도의원이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정식 회부됐다.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은 20일 제372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K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서가 제출됐다고 보고했다.

 K의원이 윤리특위에 정식 회부된 것으로 이 의장은 "20일 이내에 (특위가) 심사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윤리특위는 21일 첫 의원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윤리특위는 앞으로 피해자와 주변인 진술, 가해자 소명 등의 청문 절차를 거친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징계수단은 본회의 사과·본회의 경고·의회 출석정지 30일·제명 등 4가지이다.

  윤리위의 징계수위는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K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전남도 행정사무감사 도중 질의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남도 공무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자신이 속해 있는 상임위 여성 위원장에게 폭언을 하고 명패, 탁자를 걷어 차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

 또 지난 7월 개원이후 해당 여성 위원장에게 수차례 여성비하 발언과 폭언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파문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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