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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10억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

등록 2018.11.20 14: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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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수출입은행 본점.

【서울=뉴시스】수출입은행 본점.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수출입은행은 20일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은이 올들어 두 번째 발행하는 글로벌본드다. 이날 발행된 글로벌본드는 3년 만기 고정금리 5억달러와 5년 만기 고정금리 5억달러로 이뤄졌다.

3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의 금리는 미국 3년 만기 국채금리에 0.675%, 5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 금리는 미국 5년 만기 국채금리에 0.875%를 더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수은은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당초 계획한 발행시점을 수차례 연기하며 시장을 모니터링하다가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화되는 시점을 포착해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수은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전반적인 채권 발행활동이 다소 위축된 환경에서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를 확보한 점은 수은 채권이 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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