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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22개사…역대 최대치 전망

등록 2018.11.20 14: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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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금액도 역대 최대치 경신 유력…6470억원 예상

거래소,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22개사…역대 최대치 전망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올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업은 역대 최대치인 22개 업체에 이를 전망이다. 공모금액도 역대 최대치 경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8년 코스닥시장 기술특례 상장 가능 기업은 역대 최대치인 22사에 이를 전망이다. 상장을 완료한 업체가 12곳, 연내 상장을 진행 중인 업체가 10곳 등이다.

또 기술특례 상장기업의 공모 금액도 약 6470억원으로 예상 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미 상장한 기업 10곳에 3661억원을 기록했으며 연내 상장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의 예상 공모 금액은 2809억원으로 나타났다.

업종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 위주에서 탈피해 클라우드솔루션, 로봇 등 비바이오 업종의 상장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특례 업종에서의 다변화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주가수익률 측면에서 살펴보면 기술특례기업 12사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27.2%(단순평균)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12곳 중 8곳의 주가가 공모가격 대비 올랐다.

기술특례상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원인에 대해 상장심사의 주요 방향이 수익성 중심에서 성장성·시장평가 중심으로 전환됐으며  IB 업계의 유망 기술 기업 발굴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거래소는 분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기술특례제도는 혁신기업의 자본 조달을 위한 주요 창구로 자리매김했다"며 "향후에도 기술특례제도의 확대와 유망기업의 발굴을 통해 코스닥시장이 혁신기업 성장의 요람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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