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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북구, 주민이 직접 미세먼지 수치 측정 등

등록 2018.11.20 14: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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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 북구, 주민이 미세먼지 수치 측정

 광주 북구는 다음달 1일부터 주민참여 환경맵(Map)을 통한 클린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의 주된 내용은 주민이 직접 측정한 미세먼지 수치를 북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유하는 것이다.

 북구는 용봉동 지역을 시범 구역으로 선정했으며, 내년 북구 전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 'ICT를 통한 착한 상상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원받은 국비 5000만 원을 통해 이뤄졌다.

 주민이 직접 스마트폰과 연동한 이동형 간이 측정기로 동네 곳곳의 미세먼지량을 측정한 뒤 수집된 데이터를 전용 어플을 통해 구청 홈페이지에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북구는 지난 19일 용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사용방법 안내와 운영과정 시연 등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오는 26일 2차 주민설명회를 거쳐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미세먼지 수치 측정에 나선다.

  앞서 북구는 광주NGO시민재단의 멘토링 과정에 참여하는 한편 프로그램 개발업체와 함께 조달청 등록 기준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필요한 기능만을 갖춘 간이 미세먼지 측정기기 개발과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했다.

 ◇ 전남대병원, 박대성 연구교수 등 구연포스터상

 전남대학교병원은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 박대성 연구교수와 심재원 연구원이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 구연포스터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서울 차바이오컴플랙스에서 열린 2018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박대성 연구교수는 '돼지관상동맥모델에서 비폴리머 기반 질소도핑 이산화티탄박막 타크로리무스 용출 스텐트의 재협착 및 항혈전효과', 심재원 연구원은 '티타늄박막을 갖는 다이아몬드 코팅 관상동맥용스텐트의 기능 향상에 관한 연구' 라는 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달 제4대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장에 선출된 정명호 회장의 취임식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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