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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새해 예산 9327억 편성…올해보다 7% 늘어

등록 2018.11.21 11: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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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충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충주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는 2019년도 당초 예산안 9327억원을 편성해 충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당초 예산안 8712억원보다 7.06%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7985억원, 특별회계는 1342억원이다.

 일반 행정과 안전 분야 2105억원, 교육·문화·체육·관광 분야 719억원, 사회복지·보건·환경 분야 4029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034억원, 산업·교통·지역개발 1440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눈에 띄는 예산안은 상하수도 공급 기간 단축 사업 103억원, 도시가스 확대 공급 11억원, 도심 주차장 확충 23억원, 시민 안전 방범CCTV 40개 설치 8억원 등이다.

 도로망 확충에 242억원을 배정했고, 동충주산업단지 조성에 32억원을 투자한다. 수안보 다목적체육관 건립 34억원, 목행생활체육공원 조성 9억5000만원, 조정 실내훈련장 조성 39억원, 아동청소년센터 건립 15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첨단농업 확대 등 농정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14.6% 늘린 1034억원을 편성했다. 시민안전보험, 장날 버스 승하차 도우미 운영, 교통약자 전용 행복콜택시,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산후관리비와 출산장려금 등 시민 일상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예산도 꼼꼼히 챙겼다.

 시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받은 시민 제안을 반영한 43억원의 주민참여예산안도 포함돼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12월 3일부터 열리는 충주시의회 제230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같은 달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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