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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개발은행 프로젝트 플라자, 韓 기업 수주 확대 기회"

등록 2018.11.20 14: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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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코트라 공동 개최

"긴밀한 협력으로 한국 기업 프로젝트 참여 확대"

"다자개발은행 프로젝트 플라자, 韓 기업 수주 확대 기회"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KOTRA)는 오는 22일까지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호텔에서 '다자개발은행(MDB)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들의 다자개발은행 프로젝트 수주를 돕고 여러 발주처들에게 한국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11개 다자개발은행과 31개 해외발주처, 250여개 국내 기업들이 참석했다.

한국을 방문한 31개 발주처들은 해당 국가의 인프라, 에너지, 환경 분야 등에서 다자개발은행 재원을 활용해 253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신흥국 민관합작투자사업(PPP) 활성화를 위한 다자개발은행의 역할'을 주제로 행사에 참석한 다자개발은행들이 신흥국 인프라 개발 활성화 방안, 민관합작투자사업 지원 프로그램, 한국 신탁기금 현황 등을 안내했다.

오후에 진행된 '프로젝트 설명회'에서는 해외발주처들이 다자개발은행 재원을 활용한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을 한국 기업들에게 상세히 소개했고 동시에 개최된 '파이낸싱 설명회'에서는 다자개발은행 기관별 투자·보증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오는 21일에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상당회'를 통해 한국기업들이 제안한 프로젝트에 대해 다자개발은행과 국내외 금융기관 관계자와의 금융 컨설팅이 진행되고 프로젝트 상담회에서는 31개 발주처와 국내 기업들 간 프로젝트 수주 방안에 대한 상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코트라는 "해외 수주 부진 타개를 위해 다자개발은행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다자개발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의 투자개발형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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