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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돕기 '김장나눔'

등록 2018.11.20 15:17:29수정 2018.11.20 19: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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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병윤(왼쪽)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권병윤(왼쪽)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김천=뉴시스】박홍식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20일 서울 프레스센터 야외광장에서 김치 명인 유정임(풍미식품 대표) 씨와 함께하는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돕기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위원회 박순자 위원장, TS 희망봉사단, 공단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 담근 김장은 공단이 지원 중인 자동차사고 피해자 2500 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정당 5㎏씩, 총 12.5t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여러 기업의 참여와 개인의 재능기부로 진행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 KBS 신영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유정임 명인은 김장 담그기 현장 시연과 함께 김장 2.5t(500가정)을 기부했다.

 ㈜희망이음(대표 황재훈)과 ㈜네츄럴푸드시스템(대표 이일택)은 밥차를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무상 중식을 제공했다.

 가수 윤혜원의 공연과 공단 음악동호회 '풀잎소리'의 색소폰 연주도 눈길을 끌었다.

 공단은 2000년부터 생활형편이 어려운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재활보조금, 유자녀 장학금 등 경제적인 지원과 함께 TS희망봉사단 운영, 유자녀 멘토링 등 정서적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36만 5000여 명에게 582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이번 김장 나눔이 자동차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가정에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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