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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차오름' 준공

등록 2018.11.20 15: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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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장애인들의 직업재활시설인 '차오름'의 개축공사를 완료하고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수동면에 위치한 '차오름'은 중증 근로장애인 30명, 사회복지사 14명이 함께 일을 하고 있는 장애인근로사업장이다.

 지난 1999년 3월에 개원한 차오름은 중증 근로장애인의 고용유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출성형기를 설치해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차오름은 완공된지 30년이 지나면서 건축물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해 왔으며, 지난 2013년 정밀안전진단 실시 결과 신축 공사가 필요한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국·도비 지원을 받아 7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근로 장애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건물로 개축을 완료했다.

 임정임 장애인복지과장은 "취업의 기회가 적고 근로 제한이 있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취업을 통한 자아실현의 기회 제공과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안전한 건물로 개축된 만큼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경제적, 사회적 자립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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