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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올해 강원도 초·중·고 운동부에 7억원 지원

등록 2018.11.20 17: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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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강원 정선 강원랜드 행정동 (뉴시스 DB)

【정선=뉴시스】강원 정선 강원랜드 행정동 (뉴시스 DB)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정선 강원랜드는 ‘2018 강원도 학교 운동부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강원도 18개 시·군 75개 초·중·고등학교 운동부에 7억원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도 학교 운동부 지원사업’은 운동여건이 열악한 강원도 내 학교 운동부의 환경을 개선해 학생들의 기량 향상 및 도내 학교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강원랜드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2017년까지 강원도 내 295개 학교 운동부에 약 3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강원랜드는 지난 8월부터 진행된 공모를 통해 지원필요성, 성장가능성, 지속성 등을 평가, 11월 초 정선 정선초 태권도부, 태백 황지여중 핸드볼부, 영월 봉래중 역도부, 삼척 도계초 정구부 등 총 75개 학교 운동부를 선정해 지원을 완료했다.

선정된 학교 운동부는 강원랜드의 지원금으로 고가 운동 장비 교체, 겨울 실내 훈련을 위한 난방 문제 해결, 야간 훈련을 위한 조명 설치 등 학생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체육 시설 보강을 진행 중이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최근 강원도가 전국 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실질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운동하고 있는 지역 학교 운동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장학회와 협업을 통해 ‘하이원 스노보드․골프 아카데미’를 신설·운영하기로 했다.

‘하이원 스노보드․골프 아카데미’는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강원랜드 인근 지역 학교의 운동부에 지난 2009년부터 개별 지원해 오던 것을 통합 운영하는 것이며, 총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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