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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문화시설 직원 이직률 높아…대책마련 시급

등록 2018.11.20 17: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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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김남규(송천 1·2동) 전주시의원.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김남규(송천 1·2동) 전주시의원.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 한옥마을 내 문화시설의 직원 이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의회 김남규 의원(송천 1·2동)은 20일 열린 제355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3년 새 전주 한옥마을 내 5개 문화시설을 거쳐간 직원은 총 20명에 달한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최명희 문학관(4명), 완판본문화관(4명), 부채문화관(4명), 전주소리문화관(4명), 술박물관(5명) 등 총 5개 문화시설에서 2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그동안 이들 기관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은 짧게는 1달, 길게는 3년 내로 직원들이 퇴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적으로는 1년을 기점으로 퇴사했다.

 김 의원은 "전주 한옥마을의 문화시설은 대한민국 그리고 전주 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시설임에도 근무여건 열악 등 다양한 이유로 직원들의 이직이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도의 콘텐츠를 요구하는 직원들의 전문성, 프로그램 개발, 한옥마을 관광객 및 방문자 1000만 시대임을 고려할 때 5개 문화시설에 대한 전주시의 저가 민간위탁에 대해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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