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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초선’ 대구시의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 합격점

등록 2018.11.20 17: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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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자료사진. 대구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2018.11.20.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자료사진. 대구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2018.11.2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우근)가 대구시교육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 전원이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합격점을 받았다는 시의회 안팎의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 교육위원회의 대구교육청 24개 기관 상대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과 사립유치원 및 사립 중·고등학교의 각종 비리 등 대구교육의 각종 문제점들을 신랄하게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요구했다.

또한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위원들이 지적하고 건의한 내용이 향후 교육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되는지 의정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예산안 심사를 통해 한정된 교육예산이 학생들에게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경원 의원은 사립학교 비리 문제, 생존수영 확대에 따른 수영장 확보와 수영장 수질관리에 관한 부분을 강조했고 학교급식의 질이 담보될 수 있도록 학생 수에 따라 인건비를 차등 지원하는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강성환 의원은 2019년부터 대구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중학교 전학년에 걸친 무상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강력한 의지를 보여 줄 것을 촉구했다.

송영현 의원은 공립유치원 확충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공립유치원 운영, 학교 건물의 석면 철거 완료시기 단축, 남·여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흡연 예방교육 등을 요구했고 다문화 학생 교육에 대해 문화적 편견 극복과 차별을 해소하는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진련 의원은 최근 발생한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 해결을 위한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고 ‘스쿨미투’ 학생들의 2차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요구했다. 특히 내년부터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위해 대구시와 교육청의 해결 방안 마련을 강력 요구했다.

박우근 교육위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했으며 소극적·관행적인 업무처리는 신랄하게 지적하고 교육정책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는 등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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