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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 지지자 47% "하원의장에 펠로시 아닌 새 인물 희망"

등록 2018.11.20 18: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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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낸시 펠로시 민주당 연방하원 원내대표가 15일(현지시간) 워싱턴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18.11.16.

【워싱턴=AP/뉴시스】낸시 펠로시 민주당 연방하원 원내대표가 15일(현지시간) 워싱턴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18.11.16.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국 민주당 지지자의 절반 가까이는 2019년 1월3일 새 하원이 개원할 때 낸시 펠로시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아닌 새 인물이 하원의장으로 선출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뉴스가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지지자의 47%는 펠로시 원내대표가 아닌 다른 인물이 하원의장을 맡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자 중 49%는 펠로시가 하원의장이 되길 원한다고 답변했다.무응답은 10%로 집계됐다.

이밖에 공화당 지지자의 76%, 무당파의 58%는 펠로시가 하원의장이 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날 민주당 의원 16명이 펠로시의 차기 하원의장 출마에 반대한다는 서류에 서명했다. 이들 16명은 펠로시가 오랜 기간 나라와 민주당을 위해 기여해온 점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이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며 우리는 현재의 상황에 변화를 추구할 것을 약속했고, 그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내 성인 1103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3%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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