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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다르 트리플크라운'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꺾고 2위 수성

등록 2018.11.20 21:49:46수정 2018.11.20 21: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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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다르 트리플크라운'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꺾고 2위 수성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꺾고 2위 자리를 수성했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2(25-19 25-22 22-25- 23-25 15-7)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2위 현대캐피탈은 시즌 7승 3패(승점 19)를 기록해 3위 OK저축은행(6승 4패·승점 18)과의 격차를 벌렸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OK저축은행과의 상대전적에서 2승 무패를 기록했다.

현대캐피탈 외국인선수 파다르는 블로킹득점 6개, 서브에이스 3개, 후위득점 13개를 기록해 개인 통산 11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파다르는 35점을 올려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센터 김재휘는 블로킹득점 5개를 포함해 12점을 올려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무려 18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는 등 높이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OK저축은행은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요스바니는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6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파다르와 전광인을 앞세워 1, 2세트를 이긴 현대캐피탈은 3, 4세트에서 요스바니를 막지 못하면서 흐름을 내줬다.

심기일전한 현대캐피탈은 5세트에서 블로킹을 앞세워 상대의 추격 의지를 끊었다. 3-2로 앞선 상황에서 김재휘의 연속 블로킹과 전광인의 블로킹에 힘입어 6-2로 달아났다. 경기 후반 파다르의 고공폭격이 불을 뿜으면서 15-7로 상대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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