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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조기경보기 체제 능력향상 협력에 합의

등록 2018.11.21 0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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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항공자위대 E767 조기경계 관제기(항공자위대 홈페이지)

일본 항공자위대 E767 조기경계 관제기(항공자위대 홈페이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과 일본 정부는 20일 양국 간 조기경계 관제기 체제의 능력 향상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일 정부는 이날 일본 항공자위대의 E767 조기경계 관제기 시스템 전력의 증강을 겨냥한 비밀 군사정보 보전과 보호에 관한 각서를 교환했다.

E767 조기경계 관제기는 미국 보잉사 여객기를 기반으로 해서 제작한 기종으로 항공자위대는 4대를 보유 배치하고 있다.

고고도에서 장시간 경계 감시가 가능한 E767 조기경계 관제기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에서 저공으로 날아오는 순항 미사일을 포착하는데 중싱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국 정부는 이번에 미일 상호방위원조협정(MDA)에 따라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정보의 보전에 관해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상과 윌리엄 해거티 미국 주일대사가 각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E767 조기경계 관제기의 정보처리 능력 강화를 위한 시스템 개량작업에 착수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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