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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랭커셔 히섬 원전서 중대 안전사고 3명 다쳐

등록 2018.11.21 02: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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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DF 원자력 발전소(홈페이지 캡처)

영국 EDF 원자력 발전소(홈페이지 캡처)


【런던=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랭커셔 히섬에 있는 원자력발전소에서 중대 안전사고가 일어나 3명이 다쳤다고 BBC 등 언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발전업체 EDF가 운영하는 히섬1 원전에서 전날 밤 증기 누출 사고가 발생했으며 부상자들을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다고 한다.

EDF는 이번 사고가 핵방사능과는 관련이 없으며 공공안전에도 별다른 위험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카이 뉴스는 원전의 비핵시설에서 "깨끗한 스팀"이 유출되면서 부상자들이 생겼다고 전했다.

EDF 대변인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전면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BBC 방송은 부상자 가운데 1명이 화상, 1명 경우 고관절 골절, 다른 1명은 등뼈 골절상을 각각 입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만일에 대비해 소방관 5명이 밤 10시40분께 현장에 출동해 2시간 넘게 있었다고 소개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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