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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북부 '첫눈'…나머지 지역 5~15㎜ 비

등록 2018.11.21 0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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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수요일인 21일 충북은 서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도내 북부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도내 중북부 5~15㎜, 남부 5㎜ 내외다. 비는 밤부터 눈으로 바뀌어 북부지역에 1㎝ 가량 내리겠다.

이번 눈·비는 내일(22일) 새벽까지 휘날린 뒤 차차 그치겠다.

기온도 대폭 떨어져 춥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7~11도로 전날보다 3~4도 낮겠다.

오전 6시 현재 아침 기온은 보은 영하 2.2도, 추풍령 영하 1.9도, 제천 0.6도, 충주 1.9도, 청주 3.5도 등 일부 영하권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인 뒤 '보통' 수준으로 돌아서겠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모레(23일)까지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춥겠다"며 "눈과 비가 얼어 붙어 도로 결빙이 생길 수 있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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