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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소속 네이마르·음바페, 같은날 A매치에서 부상

등록 2018.11.21 08:55:58수정 2018.11.21 09: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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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AP/뉴시스】네이마르(왼쪽).

【버밍엄=AP/뉴시스】네이마르(왼쪽).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파리생제르망(PSG)의 간판선수들인 네이마르(브라질)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경기를 치르던 중 나란히 부상을 당했다. 

브라질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밀턴케이스의 MK 스타디움에서 카메룬과 친선경기를 치렀다.

선발로 나선 네이마르는 전반 6분 만에 쓰러졌다. 오른발 슛을 시도한 뒤 잔뜩 표정을 구긴 네이마르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누웠다. 슛 과정에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상대 선수와의 충돌은 없었다.

결국 네이마르는 전반 8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응급 치료를 받은 뒤 걸어 나간 것으로 볼 때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호드리고 라스마르 브라질 팀닥터는 “네이마르가 불편함을 느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고 말했다.

네이마르의 PSG 파트너인 음바페도 같은 날 부상 불운을 겪었다.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우루과이를 상대한 음바페는 전반 30분 우루과이 골키퍼 마르틴 캄파냐의 태클에 넘어졌다.

음바페는 이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를 그라운드에 세게 부딪혔다. 음바페 또한 전반 36분 조기에 교체됐다. 프랑스 대표팀 의료진은 음바페의 상태가 심각하진 않다고 설명했다.

PSG는 팀 전력의 핵심인 두 선수의 부상에 울상이다. 최악의 경우 29일 열리는 리버풀(잉글랜드)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두 선수는 내보내지 못할 수도 있다.

브라질과 프랑스는 각각 카메룬과 우루과이를 1-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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