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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총파업..."법인 분리 절대 반대"

등록 2018.11.21 16: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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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분리 절대 반대"

【인천=뉴시스】 김민수 인턴기자 = 21일 오후 2시께 인천 부평역 앞 광장에서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가한 금속노조 한국GM지부가 가두 행진을 하고 있다. 2018.11.21 kms0207@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민수 인턴기자 = 21일 오후 2시께 인천 부평역 앞 광장에서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가한 금속노조 한국GM지부가 가두 행진을 하고 있다. 2018.11.21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민수 인턴기자 = 한국GM 노조가 사측의 연구개발(R&D)법인 분리를 막기위해 집단행동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금속노조 한국GM지부는 21일 낮 12시 40분께 부평역 앞 광장에서 민주노총 총 파업에 참여해 법인 분리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집회 구호를 외치며 부평역 인근에서 가두 행진을 진행했다. 집회는 경찰측 추산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법인 분리는 노동자들을 배제한 행위"라며 "더불어민주당과 홍영표 의원은 노조를 철처히 외면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법인 분리는 즉시 중지해야 한다"며 "우리의 권리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이날 총파업을 끝으로 홍영표 의원 거점 농성을 중단하고 22~23일 역사내에서 대시민 선전전을 진행한다.

아울러 임한택 노조 지부장 등 관계자들은 인천 부평공장에서 철야농성과 단식투쟁을 이어간다.

【인천=뉴시스】 김민수 인턴기자 = 21일 오후 2시께 인천 부평역 앞 광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가한 금속노조 한국GM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11.21 kms0207@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민수 인턴기자 = 21일 오후 2시께 인천 부평역 앞 광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가한 금속노조 한국GM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11.21 [email protected]

이날 한국GM이 총파업에 참여해 인천 부평공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내 공장 가동이  사실상 중단됐다.
 
앞서 한국GM은 지난달 19일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 관계자들을 배제한 채 주주총회를 열어 연구개발 법인 분할 안건을 가결시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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