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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내년 예산 4313억 원…“읍·면 균형배분에 중점”

등록 2018.11.21 10: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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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충북 옥천군청 전경(사진=뉴시스 DB)

【옥천=뉴시스】충북 옥천군청 전경(사진=뉴시스 DB)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내년도 당초예산으로 올해보다 297억 원(7.41%) 증가한 4313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322억 원(9.66%) 증가한 3659억 원, 특별회계는 24억 원(3.66%) 감소한 654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 중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 433억 원, 지방교부세 1770억 원, 조정교부금 143억 원, 국·도비보조금 1423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543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 세출 예산은 사회복지 분야가 974억 원(26.63%)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651억 원(17.80%)으로 뒤를 이었다.

산업·중소기업 분야는 올해 54억 원보다 62.97% 늘어난 88억 원, 수송·교통 분야는 47.05% 늘어난 284억 원으로 큰 증가폭을 보였다.

주요 사업은 민선 7기 김재종 군수의 공약사업인 읍·면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 3억 원, 소상공인을 위한 점포개선과 이차보전금 6억 원, 중소기업육성지원 7억7000만 원, 공공근로 등 일자리사업 76억 원 등이다.

특별회계는 수송·교통 분야가 올해보다 3억6000만 원(23.09%) 증액한 19억5000만 원, 국토·지역개발 분야는 13억 원(42.95%) 증액한 45억 원을 편성했다.

환경보호 분야는 대규모 국비사업의 연차별 사업비 배분계획에 따라 내년도 사업비가 대폭 축소돼 41억 원(7.06%) 감소된 549억 원 편성됐다.

주요 사업은 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연계도로 확장공사 6억 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45억 원, 취·정수장 증설사업 31억 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35억 원, 농어촌하수도설치와 관로 정비사업 44억 원, 노후 차집관로 정비사업 10억 원, 공공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10억 원, 금구 공영주차타워 조성 14억 원 등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내년도 예산은 읍·면 상생 발전을 위해 균형 있는 예산 배분에 중점을 뒀으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사업과 생활 SOC사업,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주민복지와 생활체육 등 생활인프라 확충 사업에 집중 투자했다”고 밝혔다.

옥천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265회 옥천군의회 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7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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