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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너지 자원인 수소와 메탄 저장기술 개발" 오현철 교수팀

등록 2018.11.21 10: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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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바이오자원을 활용해 고효율 다기능 기체흡착 소재 개발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오현철(사진 왼쪽)교수팀.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오현철(사진 왼쪽)교수팀.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공학과 오현철 교수팀은 미래에너지 자원인 '수소'와 메탄저장 기술인 '나노 다공성 활성탄'을 개발해 영국왕립화학회(JMCA) 21일자에 실렸다고 밝혔다.

오 교수 연구팀은 버려지는 폐 바이오 물질(사탕수수 잎)을 판상형의 흑연 플레이크(Flakes)로 탄화한 뒤, 폴리머(polypyrrole) 나노입자를 화학적 반응으로 증착하는 방식으로 비표면적 증가 및 다양한 기체와의 흡착에너지를 향상하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나노 다공성 활성탄은 주요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와 메탄의 효율적인 저장을 가능하게 했으며 동시에 온실가스의 주범이 이산화탄소를 고효율로 포집할 수 있게 하는 등의 다재다능한 성능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오 교수는 “버려지는 바이오 폐기물을 재활용해 모든 기체에 매우 효율적인 흡착제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의가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나노 다공성 활성탄은 화학적·기계적으로 매우 안정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오현철 교수팀의 논문명.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오현철 교수팀의 논문명.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진연구자지원사업, 해외우수신진연구자지원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한편 오 교수는 2014년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재료화학과 박사 졸업 후 2015년부터 경남과기대 에너지공학과에서 재직하고 있다.  나노다공성 물질을 활용한 동위원소 기체 분리 기술, 수소저장 측정 기술, 메탄/질소 분리,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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