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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국회도서관 정보 활용 ‘OK’

등록 2018.11.21 10: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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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21일 오전 충북 영동군청 공무원들이 군청 2층 협업·소통센터에 갖춰진 컴퓨터를 활용해 국회전자도서관의 정보를 보고 있다.2018.11.21.(사진=영동군 제공) photo@newsis.com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21일 오전 충북 영동군청 공무원들이 군청 2층 협업·소통센터에 갖춰진 컴퓨터를 활용해 국회전자도서관의 정보를 보고 있다.2018.11.21.(사진=영동군 제공) [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의 군민 정보 접근권이 한 단계 높아졌다.

영동군은 국회도서관이 소장한 각종 학술·연구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국회도서관과 상호협력에 관한 협정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국회도서관은 국회전자도서관시스템에 구축한 원문 데이터베이스(DB)를 영동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접속을 허용하고, 영동군은 국회도서관에 기관 간행물을 제공한다.

이로써 영동 군민이 더욱 폭넓어진 정보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정보욕구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정보접근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지역 주민이 국회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학위논문, 학술지 등의 다양한 자료를 활용할 수 있어 자료 이용확대, 시간적·경제적 비용 절감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국회도서관은 현재 600만 책이 넘는 소장 자료와 2억2000만 면 이상의 디지털 지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 최고의 전문·학술정보 서비스 기관이다.

영동 군민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3층 디지털자료실에서, 공무원은 군 청사 내 협업·소통센터의 텀퓨터를 통해 국회전자도서관의 방대한 고급 정보와 우수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문적인 학술 자료를 필요로 하는 대학(원)생과 선도적인 군정 주요 시책사업을 계획하는 공무원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역사회에 폭넓은 독서 문화 환경과 양질의 지식정보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국가의 지식정보를 널리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이번 협정을 계기로 군민의 정보 접근권 향상과 정보 격차 해소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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