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과천시 "공용차량 취약계층과 함께 타요"

등록 2018.11.21 13:40: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과천시청 청사 전경(사진=과천시 제공)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과천시청 청사 전경(사진=과천시 제공)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공휴일과 명절 연휴에 공무에 사용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교통 취약계층에 대여하는 ‘함께 타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에 친환경 공용차량 8대를 구입해 이 사업에 모두 투입한다고 덧붙혔다. 또 시는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 약자의 특별교통수단 지원을 위해 휠체어 슬로프 차량 2대도 추가 구입해 총 6대를 운영한다.

휠체어 슬로프 차량은 차에 설치된 경사면을 이용 휠체어를 탄 채로 승차할 수 있어 안전과 편의성이 뛰어나다. 시는 교통 약자를 위해 추가 확보된 차량의 운행횟수와 시간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차량 증차, 이용 확대는 민선 7기 김종천 과천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이다. 이에 앞서 시는 시민의 여가활동 편의를 도모하고, 유휴자원 활용을 위해 ‘과천시 공용차량의 공유 이용에 관한 조례’를 지난 8월 20일 제정, 공포했다.

공용차량 이용 대상자는 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시민으로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다자녀가족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공용차량의 효율적 운영과 안전한 관리로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생활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