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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운영

등록 2018.11.21 10: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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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어려운 이웃 알려주기 캠페인' 나서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내년 2월28일까지를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으로 지정해 '어려운 이웃 알려주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계절적 실업으로 소득 활동이 중단된 취약계층과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이 있음에도 지원받지 못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위기상황(기초생활수급 탈락자나 중지자, 계절적 요인으로 실업 상태 등)에 놓인 시민들에게 최대 6개월간 생계비를 지원하고, 겨울철은 월 9만6000원의 연료비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경제문제 외에도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읍면동 맞춤형복지계가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장원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사회보장급여 수급이 가능한 시민은 신청조사를 통해 맞춤형 기초생활보장 또는 차상위 계층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서 "어려운 이웃 알려주기 캠페인을 통해 서비스 혜택을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겨울철은 연료비 등 지출이 증가하는 반면 가구소득은 감소하는 양상이 있어 저소득세대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공공 및 민간의 자원을 총동원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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