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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왕송호수, '팔당원수 유입' 통수식

등록 2018.11.21 13: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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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김 상돈(왼쪽에서 세 번재) 의왕시장이 21일 팔당원수 유입시설 통수식에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김 상돈(왼쪽에서 세 번재) 의왕시장이 21일 팔당원수 유입시설 통수식에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왕송호수가 팔당원수 공급으로 가뭄이 심한 여름에도 바닥을 드러내는 일이 없게 될 전망이다.

의왕시는 경기도청,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천천 유입지점에서 ‘팔당원수 유입 통수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팔당원수 유입시설 설치사업은 왕송호수 수질 개선과 하천 건천화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 사업으로 건천기에도 물이 가득 찬 왕송호수를 볼 수 있게 됐다.

금천천과 월암천 두 곳으로 하루 최대 2만㎥의 팔당원수가 유입된다. 12월에 시범 가동을 거쳐 내년 4월부터 9월까지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2020년까지 중점관리저수지인 왕송호수의 수질을 3등급(현재 TOC 기준 4등급)으로 개선하기 위해 왕송호수 인근에 수질개선 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삼동지역 하수관로 분류식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왕송호수는 다양한 생명체들이 살아가고 있는 생태의 보고다. 왕송호수는 제방길이 640m, 총저수량 207만t의 인공호수로 최장길이가 1.5km에 이른다. 1948년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로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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