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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내년도 예산안 6770억원…올해 대비 9.19%↑

등록 2018.11.21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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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청 (사진=뉴시스DB)

문경시청 (사진=뉴시스DB)

【문경=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는 2019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 6200억 원보다 570억 원(9.19%) 증가한 6770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510억 원(9.65%) 증가한 5796억 원, 특별회계는 60억 원(6.56%) 증가한 974억 원으로 편성됐다.

세입은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987억 원, 이전수입인 지방교부세 2820억 원, 국도비 보조금은 역대 최고수준인 1847억 원이다.

주요 분야별로 보면 돌리네 습지 보전과 생태관광 자원화사업 10억 원, 만세지 개발사업 7억5000만 원, 살고 싶은 건강힐링도시 및 3대 WISH분야 사업 17억 원, 신북천 주변 활성화사업에 23억 원이 책정됐다.

인구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강력한 인구증가 시책 추진에는 51억 원이 편성됐다.

특히, 내년부터 넷째 이상 출산장려금 3000만 원 확대에 따른 출산장려금 16억 원, 출산장려기금 13억 원, 아이돌봄지원사업 13억 원, 신혼부부 주거비 이자지원 2억 원, 전입세대 이사비용 및 주택수리비 2억 5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경제활력 돌파구로서 일자리 창출 분야에는 151억 원, 시민 건강증진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보건·복지분야에는 1372억 원을 반영했다.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 건설을 위한 농업분야에는 830억 원, 일류명품 문화·관광도시, 글로벌 스포츠 도시 분야는 417억 원을 투입한다.

단산모노레일 설치사업 26억 원, 고요아리랑민속마을 조성사업 20억 원, 단산숲속별빛전망대 조성사업 13억 원, 진남교반 주변 관광자원화사업 10억 원, 하늘재 옛길문화 관광자원화 사업 4억 원 등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교육분야에는 95억 원, 자생적인 지역경제 기반 조성을 위한 경제·산업분야에는 82억 원을 편성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생태도시를 위한 환경·산림분야에는 1338억 원을 반영했다.

사통팔달 편리한 도로망 확충을 위한 수송 및 교통분야는 406억 원, 지속가능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는 945억 원을 책정했다.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주민숙원사업은 올해보다 170억 원이 늘어난 575억 원을 편성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7기 역점 시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시민행복과 문경의 역동적인 성장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재정 운용으로 혁신과 변화의 시정을 시민들이 즉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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