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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6개 도시 수소버스 달린다…"2022년 1천대 보급"

등록 2018.11.2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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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대기오염 36%가 대형경유차 때문"

【서울=뉴시스】서울 수소버스 외관. 2018.11.21.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수소버스 외관. 2018.11.21. (사진=서울시 제공)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과 광주, 울산, 창원, 아산, 서산 등 6개 지역에 내년부터 수소버스 30대가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된다.

환경부는 수소 시내버스 보급 확산을 위한 정부·지자체·제작사 간 업무협약을 21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자동차가 차지하는 대도시 대기오염 비중은 65% 이상으로 이 가운데 36%가 대형 경유차에서 비롯된다.

환경부는 내년에 수소버스 시범사업을 한 후 2020년 하반기부터 수소버스 보급을 시작해 2022년까지 총 1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본격 보급에 앞서 시범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2년간 서울 7대, 광주 6대, 울산 3대, 창원 5대, 아산 4대, 서산 5대 등을 도입한다.

환경부와 지자체가 각각 수소버스 구매보조금 2억원,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저상버스 보조금 약 1억원을 지원하고 현대자동차가 2억원 이상 차량비용과 사후관리 등을 지원한다.

황석태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내년 수소버스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향후 수소버스 보급 확산을 위해 정부-지자체-제작사가 상호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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