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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의원, 21일 오후 김소연 폭로 공식입장 발표할 듯

등록 2018.11.21 13: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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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07.07.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범계 국회의원(사진=뉴시스DB)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대전서구을) 국회의원이 이르면 오늘(21일) 오후 중으로 김소연(서구6) 대전시의원이 제기한 지방선거 불법자금 요구건 등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민주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검찰이 전날 사건 관련자 4명을 기소했고, 김 시의원도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 사건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사실상 모두 정리해 발표함에 따라 박 의원도 자신의 입장을 신속히 정리하기로 했다.

그동안 지역 정치권과 여론 일각에선 시당위원장으로서 지난 지방선거를 이끌었던 박범계 의원이 거듭되는 김소연 의원의 폭로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박 의원도 이런 여론을 감안해 '수사중인 사건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검찰기소가 이뤄지고 사건이 일단락되면 이른 시일내에 입장을 발표하겠다'는 태도를 보여온 바 있다.

한편 김 시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성희롱 발언 당사자로 지목한 채계순(비례) 대전시의원은 조만간 김 의원을 시당 윤리심판원에 제소할 예정으로, 이르면 다음 달 초께 윤리심판원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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