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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박사과정 이주송씨 '사이언스'에 논문 게재

등록 2018.11.21 16: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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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BIN융합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주송씨. 2018.11.21.(사진=전북대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BIN융합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주송씨. 2018.11.21.(사진=전북대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BIN융합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주송씨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술지로 꼽히는 '사이언스'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논문 게재는 전북대가 지난 2008년 대학원 과정의 BIN융합공학과를 설립한 이래 10년 만에 처음이다. 

 이씨는 질소와 붕소로 구성된 2차원 절연 소재인 질화붕소(hBN)를 대면적 단결정 박막으로 합성한 뒤 이를 기판으로 활용, 다양한 2차원 물질과 이종 적층구조를 대면적 단결정 박막으로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씨는 연구 책임자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수민 박사와 전북대 BIN융합공학과 이승희 교수의 지도를 받았으며, 연구에는 성균관대와 동국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최초로 이종 원소로 구성된 2차원 소재를 대면적 단결정으로 합성할 수 있는 원천기술 개발한 것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2차원 소재의 이종 적층구조를 대면적 단결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투명 유연 전자 소자 및 가스 배리어, 센서, 필터 등의 개발에 큰 혁신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 관계자는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사이언스지에 게재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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