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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김장·연탄나눔 전국 릴레이 캠페인' 실시

등록 2018.11.21 12: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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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지역서 은퇴공무원 200여명 참여…"나눔문화 확산 기대"

【서울=뉴시스】공무원연금공단이 진행 중인 '김장·연탄나눔 전국 릴레이 캠페인'에 참가한 상록자원봉사단원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사진=공무원연금공단 제공)

【서울=뉴시스】공무원연금공단이 진행 중인 '김장·연탄나눔 전국 릴레이 캠페인'에 참가한 상록자원봉사단원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사진=공무원연금공단 제공)

【서울=뉴시스】 김정호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과 은퇴공무원 200여명은 이달 중순부터 전국 10개 도시에서 '김장·연탄나눔 전국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상록자원봉사단이 무의탁어르신 등 저소득가정에 방문해 겨울나기에 필요한 김장김치 또는 연탄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16일 인천 연수구청과 부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진행한 김장나눔을 시작으로 춘천남부노인복지관(21일), 서울 청림동 주민센터(22일), 세종시장애인 복지관(23일) 등 10개 장소에서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270여개 상록자원봉사단은 은퇴공무원의 재능과 공직경험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연인원 5만1314명의 은퇴공무원이 교육·생활·안전·문화 등 다양한 봉사분야에서 소년원지도·급식지원·치매예방캠페인·복지시설 방문봉사 등 재능기부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소외계층 지원에 힘을 보탰다.

최근 공무원연금공단 법률·세무 조언을 해주는 '전문상담 봉사단'과 재난 현장을 지원하는 '재난안전 봉사단', 치매예방 활동에 앞장서는 '평생동행 봉사단' 등 공직 경험을 발휘할 수 있는 전문 봉사를 확대하고 있다. 봉사단이 자생·자율·자발적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봉사단원을 직종별로 보면 교육직(43%)이 가장 많았고 일반직(32%)과 경찰·소방(7%), 그 외 직종(18%)으로 구성돼 있다.

연령별로는 60대 후반(65세~69세)이 38%로 가장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고령인 75세 이상도 10% 가까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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