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보물들의 가치, 첨단 전시시스템으로 확 업그레이드
신라 황금장신구
진열장 전면을 수리하고 조명을 LED로 교체했다. 색온도도 3000K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 전시 효과와 전시품 관리 효율성을 높이도록 시스템과 설비를 현대화했다.
보물 2001호 경주 황오동 귀걸이, 6세기
최근 보물 제455호와 보물 제2001호로 지정된 경주 노서동 귀걸이와 경주 황오동 귀걸이를 비롯한 국가지정문화재 15건과 새롭게 선보이는 보물 제631호 경주 황남대총 남분 은관과 경주 금관총 출토 이사지왕도 명문대도 등 모두 459건 654점을 전시했다.
보물 제454, 455, 456호. 경주 노서동 215번지 출토
전시 공간은 4세기 신라 성장기, 5세기 황금으로 치장한 마립간의 고대 왕국 시기, 6~7세기 율령과 불교가 중심이 된 중고기 순으로 나눴다. 시대별 특성이 드러나게 주제와 전시품을 구성하고 이를 잘 구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4세기 신라 성장기에서는 철제 무기를 대량으로 전시, 성장 원동력인 철을 토대로 한 무력과 전쟁의 시기를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람 모양 토우, 5세기
높이 3.5m, 길이 7m에 달하는 대형 진열장에 신라 토기를 밀집 전시해 동아시아 도자 문화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는 신라 토기의 특징과 문화 정체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경주 호우총 청동용기, 6세기
신라 황금장신구를 주제로 한 시청각 효과를 높인 특별한 공간인 인터렉티브 미디어와 전시 도입 공간을 별도로 신설했다. 국보 제191호 황남대총 금관과 국보 192호 금 허리띠 진열장과 조명도 현대화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