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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VR/AR 오디션 통과 31개팀 데모데이 개최

등록 2018.11.21 13: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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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경기도가 지난 5월 VR/AR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오디션 3기 31개팀의 데모데이를 30일 수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투자자를 상대로 스타트업이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행사로 31개팀이 6개월 동안의 NRP 육성프로그램을 마치고 그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NRP(Next Reality Partners)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부터 후속 투자까지 지원하는 경기도의 VR·AR 기업육성 프로그램으로 구글(Google), HTC Vive, KT 등 국내외 VR·AR 관련 선도기업과 공공기관 총 36개사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도는 올해 오디션 주제를 ‘스마트 리얼리티(Smart Reality)’로 정하고 게임, 엔터테인먼트 분야뿐만 아니라, 교육 및 관광, 의료, 제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한 VR/AR 콘텐츠를 선발 지원했다.
 
31개팀은 AR기술을 활용해 장례 추모 서비스를 개발한 웨이 등 아이디어 기획 단계 17개팀, 또봇 IP(캐릭터 지적재산권) 기반의 VR 레이싱 시뮬레이터 게임을 개발한 리얼리티 매직 등 상용화 단계 9개팀, 그리고 7개의 의료용 안과 검사를 VR기술에 적용한 ㈜엠투에스(M2S) 등 킬러콘텐츠 단계 5개팀이다.

31개팀은 최소 2000만원에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개발자금과 입주공간, VR/AR 테스트베드,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등의 지원을 받았다.
 
한편 도는 도내 VR/AR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23일부터 25일까지 ‘VR 코어(CORE)’가 주관하는 2018년 ‘VR 코어 어워드’에 11개 개발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업 발표와 전시 부스 운영, 한중 산업협력을 위한 패널 토론 등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8일에는 모바일 VR 콘텐츠 플랫폼 기업인 중국 놀로(NOLO)사와 기술간담회(meet-up day)를 열고 도내 기업들에게 기술지원과 비즈미팅을 진행했다. 29일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VR기기 제조사인 피코(PICO)사를 초청해 기술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데모데이는 VR·AR 관련 업계 종사자는 물론 투자사, 일반인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www.onoffmix.com)를 통해 할 수 있다.(문의: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031-8064-171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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