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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대 빠른 이동" 오늘 퇴근길 첫눈 가능성 낮아져

등록 2018.11.21 14: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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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대륙 고기압 확장으로 비구름대 남동진

"30년 간 서울 첫눈 평균 날짜 11월21일"

"비구름대 빠른 이동" 오늘 퇴근길 첫눈 가능성 낮아져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21일 예보됐던 퇴근길 첫눈이 비구름대의 변화로 가능성이 낮아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20분 발표에서 "당초 서울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 오후 6시께 첫눈이 올 것으로 예상됐다"며 "하지만 중국 북부에 위치한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며 비구름대가 빠르게 남동진, 서울의 비 또는 눈은 가능성이 적어졌다"고 밝혔다.

전날 기상청은 첫눈을 예고하며 "2~5도 분포로 비와 눈의 경계 기온값을 보이고 강수량이 적어, 오더라도 진눈깨비 형태거나 기온이 조금 높으면 비로 올 수도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오는 22일은 24절기 중 20번째 절기로 첫눈이 내린다는 의미의 소설(小雪)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첫눈은 서울의 송월동 기상관측소에서 관측됐을 때 공식 첫눈으로 기록된다"며 "지난 30년간 서울에 첫눈이 내린 평균 날짜를 계산해보면 11월21일"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현재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를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서울과 그밖의 중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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