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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상호 협력 강화

등록 2018.11.21 13: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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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가 21일 익산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 제20회 정기회의를 개최한 후 협의회 참여도시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1.21. (사진 = 익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가 21일 익산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 제20회 정기회의를 개최한 후 협의회 참여도시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1.21. (사진 = 익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세계유산도시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익산시는 21일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원도시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0차 정기회의를 익산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헌율 시장과 협의회장인 구충곤 화순군수, 주낙영 경주시장, 김정섭 공주시장 등 회원도시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익산·공주·부여(백제역사유적지구), 종로구(종묘·창덕궁), 수원시(화성), 합천군(해인사 장경판전), 경주시(석굴암·불국사, 경주역사지구, 양동마을), 고창군·화순군·강화군(고인돌유적), 안동시(하회마을), 성북구(정릉·의릉), 광주시(남한산성) 등 세계유산을 보유한 시·군·구단체장 협의회다.

협의회는 세계유산 보유도시간 상호 우호증진과 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에 창립됐으며 익산에서는 지난 2015년 회원가입 이후 처음으로 개최됐다.

협의회는 이날 세계유산의 체계적인 정책수립·시행의 법률적 근거마련을 위해 20대 국회(2016년)에서 발의된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통과를 위해 회원도시 공동으로 내년 상반기 중 국회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올해 등재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등재도시 5곳(양산시·영주시·보은군·순천시·해남군)의 회원가입도 승인됐다.

이로써 협의회 회원도시는 13곳에서 18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 자리에서는 협의회 차기 회장도시에 공주시, 부회장 도시에 익산시를 선출해 2년간 협의회를 이끌도록 했다.

제21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내년 상반기 충남 부여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익산시에서 처음으로 세계유산 보유도시가 모두 모여 협의회가 개최되어 자부심으로 느낀다”며 “앞으로 세계유산의 보존관리와 관광활성화 등 현안에 대하여 회원도시들과 긴밀하게 공동협력·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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