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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도의원, 학교폭력 특단의 대책 마련 촉구

등록 2018.11.21 14: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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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최근 3년간 1687건 폭력발생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이병철 전북도의회 의원(전주5).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이병철 전북도의회 의원(전주5).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줄지 않고 있는 전북지역 학교폭력에 대한 우려와 함께 강력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이병철 의원(전주5)은 21일 진행된 제35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학교 폭력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틀에 박힌 현재의 학교 폭력 예방 대책으로는 실효성을 거둘 수 없다는 한계에 다다랐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여간(2016년 1월~2018년 9월) 도내 초·중·고등학교 폭력 발생 현황 및 처리결과를 보면, 2016년 589건 발생에 조치 1636건, 2017년 584건 발생에 조치 1277건, 2018년 514건 발생에 조치 727건 등 총 1687건의 폭력발생과 3640건의 조치가 있었다.

이 기간 학교폭력 발생 유형은 단순폭행이 914건으로 제일 많았고, 성폭력 275건, 괴롭힘 164건 순이었으며, 가해학생 제재조치 및 선도내용으로는 서면사과가 1025건, 접촉금지 766건, 교내봉사 516건 순이었다.

가장 강력한 제재조치라 할 수 있는 퇴학처분도 10건이 있었다.

이 의원은 “이제라도 교육당국 등 학교 폭력 예방 관련 기관들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인격을 함양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학교 폭력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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