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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혁신도시 시즌2 전개···2022년까지 1000개 기업 유치"

등록 2018.11.21 14: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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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세대 귀촌 열망 강해···文정부 임기 내 100만명 순증"

"수도권 압력 빼는 역할 해 서울 질적 발전에 굉장한 도움"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21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정과제위원회 및 대통령자문위원회 오찬 간담회에서 위원회 성과 및 향후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았다. 2018.11.2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21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정과제위원회 및 대통령자문위원회 오찬 간담회에서 위원회 성과 및 향후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았다. 2018.1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대통령 직속 국정과제 협의회 소속인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21일 내년도 국가균형발전 계획과 관련해 "작년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 이제는 혁신 도시를 발전시키고 조성해서 제대로 만들어가는 혁신 도시 시즌 2가 전개된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공공기관이 가진 체험 정책과 기술을 활용해 기업을 유치하고, 관련된 기업을 창업하는 부분을 지원하는 정책이 그 내용 중 하나"라고 했다.

그는 먼저 "혁신 도시는 2007년에 첫 기공을 해서 11년이 지났는데 실제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를 빼버리면 추진 기간은 대략 4년 정도"라며 "지금까지 마친 것은 일종의 1단계, 공공기관을 이전하고 이전에 따라 혁신 도시를 만드는 것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게 마침 규제개혁 특구법의 지원을 받아 (혁신 도시 추진이) 굉장히 활성화되리라고 본다"며 "2022년까지 1000개의 (입주)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기업 인재 채용도 2022년까지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30%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가 18%인데, 약 20%가 조금 넘어 목표를 초과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지역 인재 채용도 순조롭게 진행이 된다"고 부연했다.

다만 "대전이나 충남처럼 혁신도시가 없는 곳과 울산처럼 대학이 하나밖에 없는 곳 등은 혁신도시가 소재하는 광역에서 학교를 졸업해야 채용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해당 자치단체장 등과 협의해 해결해나가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며 "협업해서 그 방안이 곧 마련돼 잘 정리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최근 귀촌 추이와 관련해 "40·50대들은 귀촌하고 싶은 열망이 많아서 새 정부 임기 중에 귀촌 백만 명 이상이 순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권의 압력을 빼는 역할을 해 서울의 질적 발전에도 굉장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위원장은 이외에도 국가균형 발전 정책과 관련 ▲한국형 계획 협약제도 실시 ▲지역혁신체계 구축 ▲생활 SOC 정책 토대 마련 ▲정주 여건 개선 등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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