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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구 "포용국가·평화번영 통합···국가미래비전 2040 마련"

등록 2018.11.21 14: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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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체감토록 국정과제 이행 가시적 성과 도출"

"포용국가 전략회의 적극 지원···포용국가 담론 개발"

"내년 5월 국정과제 정책박람회···대국민 보고회도"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이 21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정과제위원회 및 대통령자문위원회 오찬 간담회에서 국정과제위원회 운영성과 및 역할강화 방안에 대해 보고하고 았다. 2018.11.2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이 21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정과제위원회 및 대통령자문위원회 오찬 간담회에서 국정과제위원회 운영성과 및 역할강화 방안에 대해 보고하고 았다. 2018.1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은 21일 "포용과 혁신, 평화와 번영 정신 아래 국가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주재의 국정과제 협의회 및 대통령 자문기구 위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과 에이펙 정상회의에서 포용가치와 철학을 거듭 강조하며 혁신적 포용국가라는 국가비전을 밝혔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위원장은 "혁신적 포용국가 안에는 포용적 성장, 포용적 사회, 포용적 민주주의 등이 있다. 이런 것들에 대한 '비전 2040'을 준비할 생각"이라며 "그다음에 '평화·번영의 한반도 비전 2040'을 합해서 '국가미래비전 2040'을 내년에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작업을 하기 위해선 정책기획위원회만 가지고 안되기 때문에 대통령 직속 국정과제위원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그런 쪽과 같이 연구와 협업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제정책과 사회정책을 포괄하고 있는 새로운 국가비전인 '혁신적 포용국가'에 평화·번영의 안보정책을 더해 통합 국가비전을 마련하겠다는 게 정 위원장의 구상이다.

정 위원장은 "대통령 아젠다, 국무총리 아젠다, 부처 주도 아젠다 등으로 구분해서 국정 과제 이행의 우선 순위와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생각"이라며 "국정 과제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가 미진한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도 포용국가 전략회의도 적극 지원하겠다. 사회정책에 초점을 둔 포용국가 전략회의에 균형발전, 미래인재 육성 등의 주제들에 대해 비전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혁신적 포용국가에 대한 담론을 개발해서 그 의미와 내용을 국정과제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국정 과제 정책박람회 개최와 대국민 국정과제 보고회가 개최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균형발전 박람회를 발전적으로 확대해서 8개 국정과제 위원회 공동으로 내년 5월에 국정과제 정책 박람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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