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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19년 본예산 규모 첫 7000억 돌파

등록 2018.11.21 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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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시장, 일자리·인구증가·민생안정에 총력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영천시 전경. 2018.11.21. (사진= 영천시 제공)photo@newsis.com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영천시 전경. 2018.11.21. (사진= 영천시 제공)[email protected]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7370억원 규모로 편성하고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본예산 6856억 원보다 514억 원(7.5%)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6424억 원, 기타특별회계 150억 원, 공기업특별회계 633억 원, 기금 163억 원으로 편성됐다.

영천시는 경기불황 속에 지방세 및 세외수입, 내국세 증가에 따른 교부세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방비 부담분 증가 등 법정 의무적 경비가 대폭 늘어났으나 경상경비 절감과 추진 중인 사업들을 원점에서 재평가해 신중을 기하며 한정된 예산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민선 7기 주요 공약인 ▲좋은 일자리 확대 ▲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하는 교육여건 마련 ▲힐링캠핑·머무르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농가소득 보장 및 농업경쟁력 강화 ▲함께 누리는 복지실현을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예산이 시민 생활 속에 스며들도록 했다.

주요 분야별 예산은 ▲사회복지 1558억(24.3%, 203억 증가) ▲농림 1123억(17.5%) ▲일반공공행정 652억(10.2%) ▲수송 및 교통에 590억(9.2%) 순으로 반영됐다.
 
특히, 2018년 채무 제로 달성에 이어 과도한 사업과 선심성 낭비 예산 감축 등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데 과감히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과 약속한 일자리 마련, 인구증가,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2019년 예산안을 시작으로 영천의 본격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영천시의 2019년 예산안은 제196회 영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0일에 최종 확정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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