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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낙폭 좁히며 약보합권 마감

등록 2018.11.21 16: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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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급락출발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낙폭을 좁히며 약보합권에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82.58) 대비 6.03포인트(0.29%) 내린 2076.5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51포인트(1.22%) 내린 2057.07에 출발해 꾸준히 낙폭을 좁히며 약보합권에서 장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3897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267억원, 717억원 순매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를 옹호하자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담에서 감산 의지가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유가가 급락했다"며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이 예상되지만 골드만삭스 등 최근 주요 투자은행이 이머징 국가에 대한 긍정적 보고서를 발표해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1.80포인트(2.21%) 하락한 2만4465.6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일보다 48.84포인트(1.82%) 내린 2641.8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9.65포인트(1.70%) 하락한 6908.82에 마감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대체로 혼조세를 보였다. 건설업(-1.13%), 전기전자(-1.00%), 보험(-0.89%), 증권(-0.89%), 종이목재(-0.66%) 등은 하락했다. 반면 비금속광물(2.26%), 음식료업(1.86%), 의료정밀(1.01%), 기계(0.96%), 화학(0.95%), 운수창고(0.9%)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1.64%) 내린 4만2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1.10%), SK텔레콤(-0.88%), 포스코(-1.93%), KB금융(-0.85%) 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0.89%), LG화학(0.29%), 현대차(0.31%), 신한지주(0.23%)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0.81) 대비 4.91포인트(0.71%) 오른 695.7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5포인트(1.32%) 내린 681.66에 출발해 개인의 매수세에 꾸준히 낙폭을 좁히며 오후 들어 반등해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8억원, 6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44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혼조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23%), CJ ENM(0.71%), 포스코켐텍(3.60%), 에이치엘비(5.51%), 메디톡스(4.19%)가 상승했다. 바이로메드(-1.60%), 스튜디오드래곤(-1.32%), 펄어비스(-1.81) 등은 하락했다. 신라젠과 코오롱티슈진은 전 거래일과 같은 보합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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