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국인 최초 인터폴 수장 탄생에 "국민과 함께 축하"
김종양 선임부총재, 인터폴 총회서 새 총재로 선출···'한국인 최초'
【서울=뉴시스】 김종양(57) '인터폴'(INTERPOL) 신임 총재가 2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87차 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페이스북 등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김종양 인터폴 부총재가 한국인으로서 최초로 인터폴 총재로 선출됐다"며 "아주 자랑스럽다. 국민들과 함께 축하를 보낸다"고 적었다.
김 총재는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87차 인터폴 총회에서 러시아 출신 알렉산더 프로코프추크 유럽 부총재를 제치고 새 총재로 선출됐다.
김 부총재는 인터폴을 이끌던 중국 출신 멍훙웨이(孟宏偉) 총재가 지난달 부패 혐의로 중국 당국에 체포돼 사임한 후 권한대행을 맡아오다가 새 수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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