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 총파업 동참…"文 정부, 탄력근로제 철회해야"
21일 제주시청 일대서 총파업 결의대회 개최
재벌적폐 청산과 비정규직 철폐 촉구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전국민주노총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총파업에 나선 21일 오후 제주시 이도2동 제주시청 앞에서 민주노총 제주본부 회원들이 총파업 결의 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며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 2018.11.21. [email protected]
민주노총 제주지부는 이날 총파업 지침에 따라 제주시청 일대에서 총파업대회를 개최하고 전국적인 파업 대열에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노정교섭 거부하는 제주도청 규탄한다', '민주노총 앞장서서 사회 대개혁 쟁취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결의 대회는 문도선 공공운수노조 제주본부비대위원장과 김영민 전교조제주지부장의 총파업 선언으로 시작돼 파업 참가 조직 깃발 입장, 주쟁사업장 발언으로 이어졌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전국민주노총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총파업에 나선 21일 오후 제주시 이도2동 제주시청 앞에서 민주노총 제주본부 회원들이 총파업 결의 대회를 열고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 2018.11.21. [email protected]
이어 "정부가 탄력근로 기간확대를 추진하며 민주노총에 대한 적대적 공격을 벌이고 있다"며 "이는 개혁정부가 아니라 개악정부라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민주노총에 대한 적대적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의 총파업 요구는 노동기본권조차 보장되지 않는 한국 사회에서 기본권 보장을 위한 노동자의 요구이다"며 "문재인 정부가 계속해서 후퇴하고 노동법 개악에 몰두한다면 총파업 투쟁은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전국민주노총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총파업에 나선 21일 오후 제주시 이도2동 제주시청 앞에서 민주노총 제주본부 회원들이 총파업 결의 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며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 2018.11.21.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