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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선 7기 출범 5개월 2번째 조직개편

등록 2018.11.21 17: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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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인권평화국 신설…4실 7국 3본부 67과로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가 민선 7기 출범 5개월만에 민주인권평화국 신설을 골자로 하는 두번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민선7기 시정방침인 혁신·소통·청렴을 구현하고 기능이 쇠퇴하거나 중복된 기구를 폐지 또는 통·폐합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했다.

 조직개편안은 정원을 기존 3636명에서 28명 증원된 3664명으로 조정하고 4실 6국 3본부 62과 체제를 4실 7국 3본부 67과로 개편하는 안을 담고 있다.1국 5과가 늘어난 체제다.

 국 단위로는 민주인권평화국을 신설하고 노동협력관, 평가담당관, 민주인권과, 남북교류협력과, 도시정비과, 문화기반조성과 등 5과를 새롭게 설치한다.

 또 도시철도 2호선의 원활한 건설 추진을 위해 기존 1부 4과인 도시철도건설본부를 2부 6과로 늘려 관리부와 안전관리실, 공사과를 새롭게 만들었다.

 신설된 민주인권평화국에는 민주인권과와 5·18선양과, 남북교류협력과를 배치해 기존 인권평화협력관에서 맡은 5·18 선양사업, 인권 관련 업무와 자치행정과에서 맡은 남북교류 협력 사업을 밀도있게 추진토록 할 방침이다.

 혁신도시 협력·지원 사무를 담당한 혁신도시지원단이 자치행정국 소속으로 이관되며 여성청소년가족관의 청소년 관련 사무도 자치행정국이 맡게된다. 도시재생정책과의 도시개발·도시정비 업무는 도시정비과로, 건강정책과의  의료관광 관련 업무는 미래산업정책과로 이관된다.

 기존 혁신도시담당관에서 맡은 균형발전 업무가 정책기획관으로 이관되고 일자리노동정책관이 맡은 노동정책 총괄 관련 업무도 노동협력관으로 변경된다.

 문화기반조성과 신설에 따라 문화예술진흥 및 공연관련 업무는 기존 문화예술진흥과에서 문화도시정책관으로 이관되고 문화기반조성과에서 문화관련 시설 전반을 관리하도록 한다.

 광주시는 오는 24일까지 조례안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을 거친 뒤 내달 중 광주시의회 심의를 받아 공포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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