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내구재 주문 전월 대비 4.4%↓…15개월래 최대폭 하락
항공기 부문 크게 줄어
【찰스턴(미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신화/뉴시스】 미국의 10월 내구재 (durable goods)주문이 전달보다 4.4% 줄었다고 미 상무부가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감소한 것은 상업용 및 군사용 항공기 부문의 주문이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 북부에 있는 보잉사의 드림라이너 기종 조립공장 모습. 2018.11.21
【로스앤젤레스=뉴시스】류강훈 기자 = 미국의 10월 내구재(durable goods) 주문이 전달보다 4.4% 줄었다고 미 상무부가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달 내구재 주문 감소폭은 2017년 7월 7.4% 감소를 기록한 이후 1년3개월만에 가장 크다.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감소한 것은 상업용 및 군사용 항공기 부문의 주문이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것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변동성이 큰 교통(운송) 부문에서 지난달 주문은 12.2% 감소했으며 특히 상업용 항공기 부문에서 주문량은 21.4%, 군사용 항공기 주문은 59.3%가 각각 감소했다.
교통(운송)부문을 제외하면 지난달 내구재 주문은 전달에 비해 0.1% 증가했다.
내구재 주문은 최근 4개월 동안 3차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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