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美 10월 기존주택 판매 522만채…전달 대비 1.4%↑

등록 2018.11.22 03:30: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년 전에 비해서는 5.1% 감소…모기지 금리 인상 여파

【AP/뉴시스】 미국의 10월 기존주택 거래량이 522만채로 전달에 비해 1.4% 증가했다. 그러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1% 감소했다. 2018.11.21

【AP/뉴시스】 미국의 10월 기존주택 거래량이 522만채로 전달에 비해 1.4% 증가했다. 그러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1% 감소했다. 2018.11.21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미국의 10월 기존주택 거래량이 522만채로 전달에 비해 1.4% 증가했다.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1일(현지시간) 미국의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가 전달의 515만채에 비해 7만채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521만채를 조금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달까지 기록한 6개월 연속 감소세가 반전됐다.

앞서 지난 9월 미국의 기존주택판매량은 전달 대비 3.4% 줄어 최근 2년 사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 바 있다.

미국의 전체주택거래에서 기존주택은 90%, 신규주택은 10%를 차지한다.

10월 기존주택거래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1% 감소했다.

이는 1년전 같은 달 대비 판매량 비교치 기준으로는 2014년 7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미국의 주택거래 거래가 부진한 것은 모기지 금리 인상에 따른 여파다.

미국 국책모기지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현재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4.74%로 1년 전의 3.90%보다 0.84%포인트 올랐다. 15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3.99%로 1년 전의 3.24%보다 0.75%포인트 높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