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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하원 중간선거 워터게이트사건 이래 최대 승리

등록 2018.11.22 07: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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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공화당에 860만표 앞서면서 40석 늘려

【콜럼버스=AP/뉴시스】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6일(현지시간) 중간선거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2018.11.06

【콜럼버스=AP/뉴시스】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6일(현지시간) 중간선거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2018.11.06


【서울=뉴시스】강영진 기자 = 지난 6일 실시된 미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1974년 이후 최대의 표차로 하원의원 선거를 이겼다고 미 NBC 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BC방송은 투표일이 지난지 2주 넘도록 여전히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주당은 공화당보다 전국적으로 860만표를 더 받았다는 자체 조사결과를 전하고, 이는 1974년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사임한 뒤 한달만에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공화당에 870만표를 앞선 이래 가장 큰 승리라고 밝혔다.

이 방송은 21일 정오 현재 민주당 하원의원 후보들은 전국적으로 5899만609표를 얻은데 반해 공화당 후보들은 5030만4975표를 얻어서 두 정당의 득표율은 각각 53.1%와 45.2%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내년 1월 새로 출범하는 하원의원 분포는 민주당이 234석, 공화장이 199석이며 조지아주 7선거구와 유타주 4선거구는 아직 당선자가 확정되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현 의석보다 거의 40석을 더 확보한 상태라고 이 방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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