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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영화가이드]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보헤미안 랩소디·성난황소·국가부도의 날

등록 2018.11.24 0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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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해리 포터' 시리즈의 J K 롤링(53)이 각본, 전작 '신비한 동물사전'(2016)에 이어 데이비드 예이츠(55)가 연출을 맡았다.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세계 미래의 운명을 건 마법사들의 대결을 그렸다. 마법사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가 스승 '덤블도어'(주드 로)와 함께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조니 뎁)의 음모에 맞선다.

해리포터 시리즈에 이은 판타지의 세대 교체를 알리는 작품이다. 영화 곳곳에 해리 포터 시리즈와의 연결 고리가 숨겨져 있다.

에디 레드메인(36)·주드 로(46)·조니 뎁(55)·캐서린 워터스톤(38)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한국 배우 수현(33)은 '내기니' 역으로 나온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 관객은 180만7587명. 134분, 12세 관람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보헤미안 랩소디

1970~80년대를 풍미한 영국의 록밴드 '퀸'의 무대와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개봉 19일 만에 3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누적관객은 368만9057명.

대중이 몰랐던 그들의 진짜 이야기, 세상에서 소외된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되기까지의 여정이 담겼다. 퀸의 주옥같은 노래의 향연이 펼쳐진다. '돈트 스톱 미 나우', '섬바디 투 러브', '위 윌 록 유' 등 명곡은 물론, 역사적인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브라이언 싱어(53)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미국 배우 라미 말렉(37)을 비롯해 조셉 마젤로(35), 마이크 마이어스(55), 루시 보인턴(24), 벤 하디(27) 등이 출연했다. 134분, 12세 관람가
영화 '성난황소'

영화 '성난황소'

◇성난황소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를 찾아나서는 이야기다. '마동석표' 액션 영화다. 마동석은 아내가 납치된 후 점차 폭발하는 감정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약 688만명을 끌어모은 영화 '범죄도시'(2017)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범죄도시'를 비롯해 '부산행'(2016) '신과함께-인과 연'(2018)' 등에서 마동석(47)과 합을 맞춘 허명행 무술감독이 액션을 진두지휘했다. 의상과 분장은 '범죄도시'의 분장을 담당한 남지수씨가 맡았다.

김민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마동석을 비롯해 송지효(37)·김성오(40)·김민재(39)·박지환(38) 등이 출연한다. 개봉일(22일) 22만237명을 모았다. 115분, 15세 관람가
영화 '국가부도의 날'

영화 '국가부도의 날'

◇국가 부도의 날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다. 영화 '그날 밤의 축제'(2007), '스플릿'(2016)을 연출한 최국희(42) 감독의 신작이다.

IMF 협상 당시 비공개로 운영한 대책팀이 있었다는 기사에서 영화는 출발했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대한민국에 들이닥친 경제 재난, 그 직전의 긴박했던 순간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했다.

국가부도의 상황을 예견하고 최악의 상황을 막으려는 '한시현'(김혜수), 국가부도의 위기에 과감히 투자하는 '윤정학'(유아인), 무방비 상태로 직격타를 맞게 된 '갑수'(허준호) 등 당시를 대변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1997년을 새롭게 환기시킨다.

고용불안, 청년실업, 빈부격차 등 오늘날 이어지고 있는 사회 문제의 시발점이 된 1997년을 통해 현재에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다. 김혜수(48)·유아인(32)·허준호(54)·조우진(40) 등이 출연한다. 28일 개봉, 114분,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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