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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문 "평양에 첫 눈이 왔다…대동강에 웃음 넘쳐"

등록 2018.11.25 11: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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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평양에 첫 눈이 왔다'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싣고 "첫눈이 왔다. 설경이 펼쳐진 대동강반에 기쁨의 웃음이 넘쳐난다"고 전했다. 2018.11.25. (사진=노동신문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평양에 첫 눈이 왔다'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싣고 "첫눈이 왔다. 설경이 펼쳐진 대동강반에 기쁨의 웃음이 넘쳐난다"고 전했다. 2018.11.25. (사진=노동신문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지난 24일 서울에 내린 첫눈의 적설량이 1981년 관측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북한도 평양에 첫 눈이 왔다고 짧게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평양에 첫 눈이 왔다'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싣고 "첫눈이 왔다. 설경이 펼쳐진 대동강반에 기쁨의 웃음이 넘쳐난다"고 전했다. 다만 신문은 구체적인 적설량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신문은 "만단사연을 속삭이며 내리는 눈송이들을 바라보느라니 가슴벅찼던 뜻깊은 날과 날들이 쩌릿한 감회속에 되새겨진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송이송이 춤을 추며 내리는 첫눈을 맞으며 마음껏 뛰노는 아이들의 얼굴마다에도 이해의 행복넘친 나날들에 대한 추억과 함께 더 좋을 내일에 대한 끝없는 환희가 넘쳐흐른다"고 덧붙였다.

조선중앙TV에 따르면 지난 24일 북한의 대부분 지역에도 눈이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TV는 24일 0시부터 오후 5시께까지 송화 21㎝, 백두산밀영 20㎝, 대동 18㎝, 평원 17㎝, 남양·증산 16㎝를 비롯해 서해안의 여러지역에서 많은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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