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송파구, 내년 예산 8141억 편성…복지·일자리·교육 집중

등록 2018.11.26 13:57: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청. 2018.11.23.(사진=송파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청. 2018.11.23.(사진=송파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040억원(14.6%) 늘려 총 8141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일자리와 교육, 복지, 교통, 안전 등 주민 삶에 밀접한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7677억원, 특별회계 464억원으로 편성됐다.

구는 일반회계 절반이 넘는 총 4104억원(53.4%)을 사회복지 분야에 투자한다. 또 어린이집 종사자에 대한 처우를 대폭 개선하기 위해  22억원을 편성했다. 보훈 수당 14억원, 경로당 시설 개선에 10억원을 별도 편성, 국가유공자와 노인 복지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일자리 문제 해결과 교육 사업을 위한 예산에도 힘썼다.

구는 공공일자리 지속 확충에 17억원을 편성하고 별도 기금을 운영, 중·소 상공인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내년도에는 처음으로 혁신교육지구 운영예산 5억원을 편성한다. 관내 고등학교 3학년 무상급식 시범실시 등 교육환경 개선에 190억원도 투자한다.

스쿨존 사고 제로화를 위한 5억원 등 안전․교통 분야에 255억원이 편성됐다. 송파 올레길 조성 24억원, 관내 하수도 구조물 정비, 하수도 준설 등 지역개발에 총 197억원이 배정됐다.

구는 지난 12일 2019년 예산안을 송파구의회에 제출했다. 이후 상임위별 예비심사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 다음달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